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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 이승기 소속사 갈등, 헐리우드 해외 스타 사례는?

by WI편집자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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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걸그룹 이달의 소녀로 활동했던 츄, 이승기 소속사 갈등 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부당한 계약 조건으로 피해받고 있는 연예인 사례가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할리우드 해외 스타들의 소속사 갈등 소송 분쟁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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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포츠 한국
사진 출처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온라인 캡쳐

1. 로빈 윌리엄스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아직까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는 2008년 자신이 출연하기로 했던 영화 제작이 중단되자, 그에 따른 출연 기회 상실을 이유로 영화제작사에 6백만 달러 지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합니다. 당초 로빈 윌리엄스는 프랭크 앤 빈스 프로덕션이 제작하는 "A Couple Of Dicks"라는 코미디 영화에 출연하기로 하면서, 실제 영화 제작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한 출연료를 받기로 약정했었다 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후 제작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에 그는 위 약정에 근거하여 6백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소송은 2010년 소송을 제기한 로빈 윌리엄스의 패소로 마무리되었다 하네요.

 

사진 출처 - 메건 디 스텔리언 인스타그램

2. 메건 디 스텔리언

미국의 래퍼인 메건 디 스텔리언은 2021년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피처링한 방탄소년단의 신곡 "Butter"를 리믹스해서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자신의 소속사 1501 서티파이드 엔터테인먼트와 CEO 칼 크로포드가 이를 막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전년도에도 자신의 EP 앨범인 "SUGA"를 발매하지 못하게 했다는 이유로 레이블을 고소한 적이 있으며,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1501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임시 금지 명령을 내려 발매가 가능하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례로 텍사스 법원은 메건 측이 원래 계획대로 BTS의 "버터" 리믹스를 공개해도 된다고 판결해 예정대로 발매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뉴욕 타임스 온라인 캡쳐

3. 아이린 카라

얼마 전 돌연 세상을 떠난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던 아이린 카라는, 지난 1980년대 초 중반 전 세계에 영화 "페임"과 "플래시 댄스"의 주연 및 주제가를 불러 일약 스타가 된 주인공입니다. 그의 죽음은 사인은 정확하게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우울증으로 인한 약물 중독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뉴욕타임스는 그의 부고 소식과 함께 눈여겨볼 만한 비하인드를 소개했습니다. 카라가 소속사와 소송전을 벌인 뒤 수렁에 빠졌다는 얘기입니다. 소속사가 자신의 음원 수익을 감췄다는 내용의 소송으로 1000만 달러의 보상을 요구했고, 카라는 승소하여 150만 달라를 받아내게 되었다 하는데요. 하지만 소송이 장기화되면서 활동에 제동이 걸리게 되고, 막강한 파워를 가진 소속사의 보이지 않는 방해를 받으며 쓸쓸히 연예계를 은퇴한 뒤 이른 나이에 세상과 안타까운 이별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위키트리

4. 린제이 로한

다음은 조금은 웃음이 나는 소송 이야기인데요. 할리우드의 트러블메이커로 유명한 린제이 로한이 인기 비디오 게임인 "GTA 5"의 게임 개발사에 소송을 걸었다는 소식입니다. 로한은 이 게임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가 자신과 닮았다며 자신의 초상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으로 소장을 접수했지만 구체적인 보상 액수 등은 적혀있지 않아, 대중으로부터 관심이 조금 사라지자 흔히 말하는 어그로를 끌기 위해 소송을 걸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네요.

 

이번 츄와 이승기의 사건을 통해서라도, 한국의 매니지먼트 회사의 계약 관련 문제가 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월드이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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